혹한기 필수 상식! 꽁꽁 언 가스보일러,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혹한기 필수 상식! 꽁꽁 언 가스보일러,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목차

• 보일러 동결, 왜 일어날까?
• 동결 여부 진단 방법
• 셀프 해결법 1: 배관 녹이기
• 셀프 해결법 2: 순환 펌프 확인하기
• 셀프 해결법 3: 응축수 배수관 확인하기
• 응급 상황! 전문가 호출 시기
• 가스보일러 동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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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동결, 왜 일어날까?

갑작스러운 한파가 닥치면 가스보일러가 얼어붙어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보일러 동결은 주로 보일러 내부 순환수, 직수관, 온수관, 난방배관, 응축수 배수관 등 물이 흐르는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배관일수록 동파의 위험이 높습니다. 보일러가 작동을 멈추거나, 가동 시 ‘꽝꽝’ 하는 소리가 나거나, 순환 모터가 헛도는 소리가 들린다면 동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일러 동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실 문을 항상 닫아두고,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최소한의 온도로 설정하거나 외출 모드로 설정하여 동파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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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여부 진단 방법

보일러 동결을 의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배관 상태입니다.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 및 난방배관을 손으로 만져보고 차갑거나 얼음이 느껴진다면 동결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보일러 전원을 켜고 난방을 시도했을 때, 평소와 달리 순환 펌프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삐’ 또는 ‘꽝’ 하는 경고음이 울린다면 보일러 내부가 동결되었을 수 있습니다. 보일러 본체에 표시되는 에러 코드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동결 관련 에러 코드가 뜨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제조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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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해결법 1: 배관 녹이기

보일러 배관이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배관의 연결 부위에 수건을 감고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천천히 부어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배관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부으면서 배관을 손으로 만져 녹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관 전체에 골고루 바람을 쐬어주면서 천천히 녹여줍니다.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열하면 배관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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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해결법 2: 순환 펌프 확인하기

보일러 내부의 순환 펌프가 얼면 물이 순환되지 않아 난방이 멈춥니다. 순환 펌프가 얼었을 때는 보일러 내부 커버를 열고 펌프가 위치한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주의: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작업해야 합니다.) 펌프 주변에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거나,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을 감싸줍니다. 펌프가 녹아 물이 순환되는 소리가 들리면 다시 보일러를 가동하여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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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해결법 3: 응축수 배수관 확인하기

응축수 배수관은 보일러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이 외부로 배출되는 통로입니다. 이 배수관이 얼면 물이 역류하여 보일러 내부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응축수 배수관은 보통 보일러 하단에 연결된 플라스틱 호스로, 이 호스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면 동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응축수 배수관을 분리하여 따뜻한 물로 녹이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녹여야 합니다. 응축수 배수관은 동결 시 파손되기 쉬우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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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상황! 전문가 호출 시기

위의 자가 해결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보일러에서 누수가 발생하거나, 이상한 소음이 지속되거나, 에러 코드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또한, 보일러 본체나 주요 부품이 파손된 것으로 의심될 때는 절대로 직접 해체하거나 만지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하게 수리를 시도하다가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스 누출 등의 안전사고 위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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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 동결 예방법

보일러 동결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입니다.
첫째,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설정하거나, 난방수 온도를 10~15도 정도로 낮춰 동파 방지 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둘째,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에 보온재를 꼼꼼하게 감싸서 외부 찬 공기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배관일수록 보온재를 두껍게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난방 배관의 난방수를 주기적으로 순환시켜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난방을 10분 정도 가동하면 배관 내 물의 흐름을 유지시켜 동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째, 보일러실의 문이나 창문 틈새를 막아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만으로도 보일러 동결 사고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보일러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일러의 물을 완전히 빼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